전기 접점과 전류 흐름
인간은 완전 평면 상태의 상용품 금속재료를 만들 수 없습니다.
매우 매끈하고 반짝거리는 금속재료조차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그곳에 히말라야 산이 있고 마리애나 해구가 있습니다. 그런 재료로 단자를 만들고, 그런 재료를 가지고 전선을 만듭니다.
여기서 생기는 문제점은, 물처럼 흐르려는 전류가 서로 돌출된 접촉면 즉, 두 개의 히말라야 산이 만나는 쪽으로 몰린다는 사실입니다. (위 이미지 참조) 그런데 마침, 금속 도체는 허용 전류량이라는 게 정해져 있습니다.
전류가 한 곳에 몰리면,
1) 그 지점의 단위 면적당 저항값이 커지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2) 그 지점은 발열합니다.
3) 그러면서 도체 금속재료가 손상되고 손상된 면으로 더 이상 전류가 흐르지 못하면서 더 큰 문제를 만들어내 냅니다.
4) 다양한 환경 변수, 예를 들어 공기 중 산소 또는 유입 물기에 포함된 산소 등에 의해 금속 면이 침식되거나 성상이 바뀌고, 1)~3)항의 반응이 가속됩니다.

(변한 시대 청동 거울의 뒷면. 반짝거렸을 앞면 상태도 마찬가지입니다,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에 거울로서의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출처 https://webzine.museum.go.kr/sub.html?amIdx=13886)
이상의 잠재적이고 점진적인 변질 문제는 사람이 막을 수 없습니다.
막지 못 하니까 각종 용제, 각종 마감재 등을 써서 악화를 지연하는 전략을 구사하게 됩니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 구축 시 대지접지 결선 및 보호 그리고 상태 관찰, (+)/(-) 퀵 커넥터 자재 관리와 접속 후 상태 관찰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 이미지 : www.harrisseed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