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의 시사점

    1980년대의 ‘환경청’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그것이 환경부가 되었고, 2025년에는 ‘기후’와 ‘에너지’라는 단어가 ‘환경’의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법과 규범은 물론, 정부 직제 명칭은 언제나 중요도 우선으로 단어를 나열합니다. 그러므로 단어 나열에서, 다음과 같은 핵심 문장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기후 문제는 에너지의 무분별한 사용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리고 위 한 줄 문장은, 대한민국의 매우 중요한 미래 트렌드를 제시합니다. 정리하자면,…

  • 세계 발전시장 동향

    다음은, 2020년 설립된 EU 비영리 싱크탱크인 EMBER의 ‘Global Electricity Review 2025’ 보고서 중 일부입니다. 청정 에너지,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40% 돌파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을 포함한 모든 저탄소 전력원의 발전량은 2024년 전 세계 전력 생산량의 40%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1940년대 이후 처음으로 기록된 수치입니다. 재생에너지는 2024년에 858TWh의 전력을 추가하며 역대 최대 발전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2022년에 기록된 577TWh의 기존…